[스포츠서울 | 구미=김용일 기자] 한국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29·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정조준한다.
우상혁은 29일 오후 8시10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예정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다.
애초 결선은 오후 5시40분 예정돼 있었는데 아시아육상연맹은 전날 일정 직후 경기 시간 변경을 공지했다.
28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여자 1만m 경기가 폭우 탓에 열리지 못하면서다.
이 경기는 29일 오전 10시15분 열렸다.
김도연(삼성전자)이 34분12초70으로 10위, 최정윤(충남도청)이 34분34초93으로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오후 일정이 모두 1시간30분씩 뒤로 밀렸다.
우상혁은 이틀 전 열린 예선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으면서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는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와 2023년 방콕 대회(2m28)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구미에서 통산 세 번째이자 2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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