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예원이 시즌 4승을 위한 진군을 시작했다.
30일 경기도 양평 더 스타휴(파72·67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2, 3, 9번 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10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골랐다.
이후 13~14번 홀과 17~18번 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낚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예원은 올해 초반 KLPGA 투어를 접수했다.
이 대회 전까지 8개 대회에 나서 3승을 따냈다.
다승은 물론 상금랭킹(7억5296만4532원)과 대상 포인트(291점), 평균타수(69.9167타) 등 전 부문 1위다.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 두 번째 2연패를 달성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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