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북 현대가 ‘현대가더비’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챙긴 전북(승점 35)는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 진영에서 김태현의 패스를 에릭이 가로챘다.
이를 엄원상이 잡은 뒤 반대쪽에 있던 이청용에게 패스했다.
이청용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도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강상윤의 크로스를 전진우가 헤더로 밀어넣었다.
이를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쳐냈는데 송민규가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전북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승우의 오버헤드킥을 울산 골키퍼 조현우를 맞고 나왔다.
이를 박진섭이 오른발로 밀어 넣고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정우영의 왼발 슛이 전북 골키퍼 송범근에의 선방에 막혔다.
종료직전 역습 상황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이 1-1로 비겼다.
대전은 전반 1분 안양 수비수 주현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마사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 안양이 마테우스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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