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KT가 박경수(41) QC 코치의 은퇴식을 기념해 특별한 사진전을 열었다.
KT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전을 앞두고 1루 선수단 출입구 앞에서 박경수 은퇴식 기념 사진전을 준비했다.
KT 구단에 따르면 박경수가 ‘자신의 야구 인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 19장을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들은 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판매된다.
경매 금액 전액은 수원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경수는 “점점 우리 KT 팬이 늘어난다.
많은 팬이 KT를 응원해주시는 걸 보고 감동했다”라며 “앞으로 내가 어떤 지도자가 될지 모르지만, KT를 위해서라면 뭐든 감수하겠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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