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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프로야구 두산이 2025시즌 14번째 홈경기 입장관중 매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KIA와의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 시작 40분여 전부터 경기장은 만원을 이뤘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48분경 2만3750명분의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고 전했다.
하루 전 3일 KIA전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이다.
두산은 3일 기준 올 시즌 홈경기 30경기서 총 59만5170명 관중을 동원한 바 있다.
삼성과 LG, 롯데, SSG와 함께 전체 홈 경기 일정의 절반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55만 관중을 넘어선 것. 경기 평균으로 따지면 1만9839명에 달한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맞춰 성적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이날 경기 전까지 59경기를 소화해 23승3무33패(승률 0.411)에 머무르며 리그 9위에 그치고 있다.
이승엽 전 감독이 지난 2일 자진사퇴했고, 현시점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조 대행은 4일 KIA전을 앞두고 “신예들과 베테랑이 합심해 좋은 시너지를 낸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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