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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의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대표팀이 이룬 쾌거가 국민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9차전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5승4무(승점 19)를 기록, B조 1위에 올랐다.
10일 쿠에이트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진기란 기록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그리고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대회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 대통령도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리 대표선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운을 뗀 뒤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열정과 땀방울에는 언제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
2026년 월드컵 무대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준비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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