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관심이 유럽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의 8일(한국시간) 소식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의 절대강자 파리생제르맹(PSG)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선수 영입 전반을 담당하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이미 김민재 에이전트를 만나 협상 테이블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이 활약하는 팀이다.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도약했다.
다만 이강인은 이적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후반기에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뒤로 중요한 경기에서 모두 배제됐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부터는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
출전 기회를 찾아 새 팀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이강인이 떠나도 김민재를 영입하면 PSG는 한국인 선수를 유지하게 된다.
PSG는 이미 이강인을 통해 한국 내 마케팅 효과를 확인했다.
실력 면에서도 김민재의 주전 입성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센터백 마르퀴뇨스는 30대에 접어든 뒤로 기량이 하락하고 있다.
다른 수비수 중에서도 김민재보다 우월한 선수는 없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조나탄 타를 영입하면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상승한 상태다.
김민재를 부상으로 인해 통증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지만, 독일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침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 밀란을 비롯한 복수 클럽이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AC밀란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나폴리에서 보인 활약을 잘 아는 만큼 김민재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 여러 팀과도 연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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