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을 여행하며 늦가을 풍경을 그려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정읍 드로잉 홀릭’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의 ‘정읍 드로잉 홀릭’ 1박 2일 패키지는 드로잉에 중심을 둔 정읍 ‘어반스케치’ 여행이다.
여행객들은 정읍역에서 모여 단풍 명소인 내장산 우화정과 동학농민운동 유적지인 만석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을 방문해 드로잉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정읍 드로잉 홀릭’은 드로잉 작가 박인홍과 함께해 전문가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박인홍 작가는 글로벌 드로잉 전문 브랜드 ‘스틸 만 앤 번’ 앰배서더로, 전시 작가와 프리랜서 일러스트,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로잉 후에는 국가민속문화유산 정읍 김명관 고택 옆에 위치한 한옥호텔 풀꽃스테이에서 숙박하며 풀꽃 요리 전문가 김현희 요리가의 특별 만찬도 맛볼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드로잉 홀릭 등 개인 취미 및 취향 맞춤 여행상품인 ‘홀릭’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향후 농구 홀릭, 마라톤 홀릭, 위스키 홀릭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팀장은 “최근 패키지여행은 개인의 취미나 취향을 현지에서도 즐기는 ‘목적형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정읍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 목적형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국내 관광객들은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니즈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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