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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8살 차이.. 극복 못했네요21

[* 익명 *]
등록일 2025-05-09 12:17
조회수 684

저는 88년생, 상대방 남자분은 80년생 소개팅으로

글 한번 올렸었는데 극복 못했네요ㅠㅠ

사진도 못생겼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나이들어 보이시더라구요... 저도 이나이 되니 많이 포기하고 외모는 소용없다 성격이 제일이다 암시걸면서 나갔어요...

여자는 키스할정도만 되면 사귈수 있다라는 얘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상상해봤는데 도저히 키스도 못하겠어요.....

입술이 너무 두꺼워서 침이 계속 붙어있는데 그거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하고 거절의 의사를 밝혔네요ㅠㅠ

소개팅남이 자기는 딸 낳고 싶다고도 말씀하시는데 속으로

상대방분 닮은 딸 나오면 딸이 불행할 것 같다는생각까지 한 못된 저입니다.....

외모 안본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그동안 모두 평범했던분들만 만나서 그런건지...

돈이 다가 아니란 씁쓸한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초등학교도 자꾸 국민학교라 그러시니 세대차이도 느껴지는거 같고...

외모 별거 아닌걸까요? 자꾸 입술에 붙은 침만 생각나요...

제가 아직 정신 못차린걸까요 그깟 외모가 뭐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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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잘했어요. 다른 비위 좋은 여자가 델고가겠죠

1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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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 나이 차이 극복은 젊었을때나 가능한거 아닐지...

1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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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맞아요..세살 이상으로는 안만나봐서...8살차이 극복이 안되네요

1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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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 *]

1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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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고, 상대방이 어렸더라도 안되셨을거 같네요. 노력하시다보면 만나시겠죠

1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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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외모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나이때문이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요..처음본 저에게 재력과시만 계속 하시더라구요......

16: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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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굳이 억지로 만나면 더큰불행이 오니 뭐...

빨리 다른분 만나보는게

1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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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네 감사합니다.. 올해는 꼭 만나고 싶네요

1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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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6 *]

줄서봅니다 쪽지주세요

12: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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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외모,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든것이기도 하죠.

아니면 안만나면 되구요. 더 나중에 만나기라도 해볼걸 하는 후회보다야 한번 본 게 낫습니다.

13: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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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후대의 자식까지 생각할줄은 몰랐습니다..딸 낳고 싶다던 그분 말 한마디에 "닮으면 진짜 못생겼겠다.." 부터 생각했던 나쁜 저입니다ㅠㅠ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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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계속 도전 하시다보면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있겠죠

13: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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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적어도 키스할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죠 ㅠ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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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0 *]

저도 며칠전에 소개팅했는데 상대방이 너무 나이가 들어보여서 포기..ㅠㅠ

키스만 할수 있으면 그냥 만나자는 마음으로 나갔지만 으음..

그래 못해도 3번은 만나보자 해서 만났지만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거절 의사 밝혔습니다. 후

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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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는 두번 만남갖고 세번째 만남 정하던중에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외모말고도 몇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긴했습니다

1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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