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제 퇴사욕구가 쎄게 왔다고 한 사람입니다. ㅎ....ㅎㅎ 회사의 상위계층은 객기를 부리며 똥을 싸고 있고... (다른데서 다 말렸는데 "우리는 가능하다..!!!"라고 했다함) 중간계층은 욕먹기 싫으니 대충대충 던지는 느낌이고... (지난번 일 안하고 담배피러 다니고 농땡이 부리는게 이분들..) 아래계층에 있는 저희는 죽어나는중. (이게 그 5명.) 그래서 뜨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두달안에 이직자리 최대한 알아보고... 생기면 바로 나가고, 이직자리 없어도 나갈겁니다. 매우 배고프고 춥겠지만... 눈 폭풍우가 칠때, 온몸으로 움막을 막고 버티는거 보다 난방되는 집을 찾아서 떠나려구요. 그걸 찾을수도, 제가 만들수도, 얼어죽을수도 있겠죠. 근데, 여기 있으면 그닥 따뜻하지도 않은 움막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던가, 쓰러져서 죽던가... 할거 같아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네..... P.S 너도 놈팽이 아니냐... 라고 하실분들이 계셨는데요. 일정부분은 맞아요. 부정은 안하겠습니다.
근데요. 최소한 일이 많을땐 안그래요. 새벽출근에 11시 12시까지 야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밥도 못먹고 일하는데... 일에 밀려 죽을거 같아서 스트레스 겁나 받는데... 그런말씀은 안해주셨으면 해요. P.S 2 그래서 앞으로 일은 대충대충 하려구요. 처음엔 오래 있고 싶었지만, 6~7년쯤 지나니 오래 있을 회사가 아니라고 느껴졌거든요. | 
[* 익명2 *]
퇴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