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끝나고 양가 부모님 인사24

와이프가 장모한테 인사도 안 하고 간다고 따진다구요???

아 님 장모님한테 왜 그냥 갔냐고 따졌다는 얘기죠?

보통 가기 전에 딸한테 얘기는 할건데....

뭔가 맘에 안드는게 있었나봐요??

예의가  조금  다른(부족해 보이는) 집안 인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금방 결혼했는데   관계를 이상하게 풀지마시고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다들 본인가족  결혼식이 처음이고  정신없으니   

그럴수도 있죠  뭐

아무리 시간이 없다해도 결혼이라는 중대한 자리에서 사돈끼리 인사도 안하고 가버리는 사람이

어딨냐구요? 그리고 가는 시간이 길면 얼마나 멀다고 그걸 핑계라고 말하지 않나,한번 인사했으니

뭘 또하냐는 말이 어떻게 저런 자리에서 상대방한테 무안주는것도 아니고 경우없는 분이시네요

그 따님까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니 본인 부모님한테 상대방 부모가 먹칠을 하고 갔는데 화도 안나세요?

저같으면 파혼해요 그자리에서..본인집안에서 결혼식 비용도 다 냈다면서요 그랬으면 사돈어른이 미안

해서라도 기다려줘야되는게 상식이잖아요 개념을 밥말어 드셨나 그 집안은 ..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이런식이면 앞으로 결혼생활하는데 처가식구들이 이런 사고 안칠 보장이 없는

거잖아요 또한 이 사건때문에 본인 부모와 관계도 어색지고 와이프의 인상도 좋지 않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와이프와 시부모들의 관계가 나빠졌다고 봐야되요 이걸 어떻게 와이프가 노력여부에따라 달라

지겠지만 많이 노력하지않는 이상, 본인의 부모가 며느리를 살갑게 대해주지 않으실지 몰라요

와이프랑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는 모르겠지만,와이프도 이 사건의 중대함이나 심각함을 모른다면 

문제 있다라고 봅니다.어째든 이렇게 불미스럽게 끝났다해도 이왕한거니 좋은 결론으로 도달하

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혹시 아니더라도 미래의 불행을 미리 막은거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것 같아요 

딸 시집 보내고 섭섭해서 후딱 가신거길 바래봅니다.

일단 아내분이 차분히 여쭤보시고,

작성자님은 아마도 그런거같다는 식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려 놓는게 어떨지요.

정산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눌수밖에 없을텐데 ㅠ 한 시간이나 시간 차이 난 이유는요? 따님한테 간다고 말도 안 하고 가신거예요????

그래도 님 와이프는 정상이니 다행입니다.

뭔가 당황해서 그러셨겠거니 하고 넘기고 잊으세요. 그런거 자꾸 생각하면 짜증만 납니다.

몸이 안 좋았거나 그러셨겠죠 뭐... (그렇게 믿어야죠 머.. )

제일 기분 상하셨을 글쓴분 부모님께도 잘 얘기드리시고요.

결혼했는데 어쩔거에요

그런 사람들인가 생각하고 상대해야죠

어디에나 진상은 있습니다

특히 멀리서 온 분들이면

저희는 웃으면서 에피소드로 그냥 생각했네요

저렇게 말은해도

본인들끼리 아이고 사돈이 기다리셨다네

인사를 또 하고 왔어야 했네 아이고 하면서

안타까워 하셨을겁니다 

그냥 저런분들은 집에가야지 막힌다 이렇게만 출력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앞으로 서운한게 또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고 같이 맞춰가야줘

하지만 그러면 본인도 정말 잘해야해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서로 그러든말든 살고 있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