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탈락 우리 국대에 귀화선수가 한명도 없는 이유 feat 달수네31

그리고 선수 본인 의지도 얼마나 강한지 모르겠음

이중국적이라 귀화가 아니에요

병역의무도 있고요

우리나라는 좀 폐쇄적이죠. 

이중국적 허용도 안되고요. 타국가 국적 취득시에는 이중국적 허용 해주는게 맞는데, 흥선대원군들이 참 많아서리

이래저래 욕먹어도 현재 한국 국대 수준이면 꽤나 상위권 전력입니다. 그래서 국대감독 선임때도 여러 이름값있는 감독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죠. 하지만 결과는 클린스만-홍명보....

그 당시 저희 회사 말고도 비슷한 케이스로 한국 업체들이랑 소송 걸린것만 몇 개 됐었는데, 엄마는 진짜 마닷 부모 저리가라 였어요.  당사자가 아닌 실무자인 제가 봐도 자료 준비하면서 어찌나 열 받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면 엄마는 서울대 조경학과를 나왔고 독일로가서 독일 국적 남자랑 결혼했고 독일인인 옌스 아버지는 몇 년전에 돌아가셨었네요.

그 당시 옌스는 한국 몇 번 와보지도 않고 한국말 아예 못하는 그냥 독일인 이였어요.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있을리가 없죠.

소집하면 비행 시간만 열시간 넘게 걸리고.  체력 갈아넣어서 국대를 뛰어야 하는데, 미쳤다고 한국 국대를 선택하겠습니까.  엄마가 한국 올 것 처럼 여지주고 언플 하는거예요.  예전부터 그런 사람이였거든요

연예인·예술갇체육선수 등이 공연·방송·영화출연·CF촬영 및 경기참가 등의 활동으로
수입이 있으며, 국내 체재기간이 연간 합산하여 60일 이상인 사람 국내에서 공연이나 경기참가 등의
활동으로 수입이 있는 경우 국내체재기간이 연간 합산하여 60일 이상인 사람에 대하여는
병역의무가 부과된다.

(경기 수당, 상금 등..)

영리활동하면 60일 이상 체류할 수 없음.

예전에 박주영 논란 때도 문제가 됐던 적이 있음.

체류 기간 때문에 일본에서 따로 훈련하다 늦게 합류하고 그랬음.

국대 경기 참가가 영리활동이라는 병무청의 유권해석은 과하다는 말도 있었지만

부당하다 생각하면 당사자가 직접 소송하는 수 밖에 없는데

선수가 병역 때문에 병무청에 소송 걸면 병역 회피하려 한다고 개욕 먹음.

국대 경기만 왔다갔다하면 60일 넘기지 않을 수 있겠지만

다른 국내 활동은 거의 못한다 보면 됨.

혹여라도 대회 같은 거 개최하면(아시안컵이나..) 체류기간 훌쩍 늘어나 

박주영 처럼 체류기간 조절해줘야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