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가족여행은 패키지가 좋을까요??13

패키지로 가면 스캐줄대로 움직여야 해서 오히려 불편할수도...

80이시면 체력 고려했을때 하루 한 곳 가는 정도로 자유여행이 나을수도 있어요

패키지 너무 빡빡해요

스케줄은 어려우시면 패키지 상품에 일정 참고하셔서 일정 짜시면 될 것 같아요.

나트랑은 휴양 위주라 딱히 돌아다니지 않아도 괜찮아서 자유여도 괜찮아요! 빈펄리조트 같은 곳 가면 쉬엄쉬엄 물놀이하고 쉴 수 있어요

시내 자체가 작고 특별히 관광 할 곳도 없습니다.

유적지가 하나 정도

머드온천 정도 뿐이고

나머지는 근교로 나가셔야 하는데 문제는 부모님 체력에 많이 힘드실 겁니다.

덥고 차도 오래타야 하고 가서도 움직여야 하는데 어렵죠.

나트랑은 시내에서 맛집과 동네 구경 정도고

나머진 좋은 리조트에서 휴양하시는 곳입니다.

고령의 부모님과 마지막 해외여행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숙소에 투자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양지는 좋은 숙소가 좋은 여행입니다.

시내 가성비 숙소도 좋지만 가성비는 어디까지나 가성비입니다.

개인적으로 연령대가 비슷한 제 부모님과 나트랑을 간다면

시내 호텔은 인터콘티넨탈에서 숙박 할 겁니다.

일단 5성급의 좋은 컨디션 환경 서비스

특히 조식이 맛있고 한식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부모님에겐 더욱 좋으실 겁니다.

아니면 멜리아빈펄도 위치나 서비스 시설 면에서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리조트는 가족 인원이 5명이고 부모님을 케어 한다는 면에서는 풀빌라가

좋아 보입니다.

3베드룸이 좋아 보이네요.

꼭 빈원더스를 이용하지 않으셔도 빈펄 계열 풀빌라도 좋아보입니다.

일단 섬에 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관광도 되고

섬에서 야경으로 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아니면 윈덤가든 풀빌라도 가격대비 좋아보이네요.

더 아남 풀빌라도 좋습니다.

가격대가 다양하고 풀빌라도 많으니 상황에 맞게 정하시면 되시 것 같아요.

풀빌라가 좋은 이유가 노령의 부모님이 공용 수영장을 편하게 이용하시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풀빌라 중에는 비용만 지불하면 마당이나 풀에서 바베큐를 직접 서빙해주는 곳동 있습니다.

식사를 위해 이동도 부담스럽고 하실 때 한 번 해보시는 것도 맛보단 여행 기분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나트랑이 다른 베트남도시에 비해서 한식당이 조금 부족합니다.

이것도 타 베트남 도시에 비해서 입니다.

고령의 부모님과 함께 하실 때 고려할 께 적절한 한식도 중요합니다.

아니면 간단한 밑반찬과 식품 가지고 가셔서 풀빌라에서 한끼 정도는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나트랑 시내 롯데마트에 한국 식품도 많아서 조리 가능한 풀빌라의 경우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또 이동수단이 나트랑에서 조금 애매합니다.

보통 5명이고 부모님이 있다면 한번에 이동할 때 편하게 렌트를 추천드립니다만

나트랑 자체가 그렇게 오래 이동할 곳이 없어서요.

그랩이나 인드라이브로 7인승을 예약 한다고 하셔도 편하게 이동하긴 어려우 실 겁니다.

그렇다도 도보로 이동하기에도 덥고 습해서 쉽게 지치는데 부모님에건 더 어려우실 겁니다.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이동이 많은 곳들은 하루에 몰아서 렌트카를 이용 하시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님과 같이 가는 여행에선 비용을 아끼지 않습니다.

비용 만큼 편의가 제공되는 것이 해외입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가는 부모님과의 여행이 다녀와서 힘든 추억으로만 남는 경우

종종 봅니다.

부부가 가도 의견이 맞지 않고 맘상하기도 하는게 의외로 여행이기도 하구요.

그럴 때 제일 좋은 방법은 돈으로 서비스를 사는 거라고 봅니다.

제 부모님과 비슷한 연령대라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마카오 (갤럭시)

- 짧은 비행시간 / 짧은 관광 (성당, 카지노 투어, 육포거리, 뭔 공원 

/ 여유있는 워터파크 (갤럭시 연합 한정) / 엄청나게 화려한 호텔들 / 단점(비용이 비쌈)

베트남 다낭 (미카즈키)

- 짧은 비행시간 / 저렴한 비용 / 온천과 워터파크가 함께 있어서 좋음 / 다낭에서 한강 투어(유람선) / 바나힐 (케이블카만 타도 본전 뽑음)  / 동남아 과일맛 제대로 볼수 있음.

베트남 나트랑 (모벤픽)

- 짧은 비행시간 / 저렴한 비용 / 경치가 끝내줍니다. / 리조트안에서 돌아다니고 구경할곳이 많음. / 그냥 바다앞에 해먹에 누워만 있어도 힐링 되는곳.  / 빈펄 원더스 가셔서 건물 구경하고, 타타쇼랑, 동물원만 가도 본전은 합니다.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 살짝 긴 비행시간 / 저렴한 비용 / 원래 고래상어 + 호핑 + 스노쿨링 + 폭포보기 뭐이런거 해야 되는데, 혹시 연세때문에 못하시면 좀 비추 (저희 부모님은 다 하셨어요)  세부사파리도 갔었는데, 부모님이 동물 가까이서 보고 좋아하시는거

보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태국 방콕 (그냥 야속역 근처 호텔)

- 처음으로 간 도시 여행이었고, 일정도 살짝 빡세게 짜봤는데 의외로 좋아하셨어요.

왕궁투어는 덥고 많이 걸었는데, 건물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제일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수상시장도 너무 재밌어 하셨고, 기찻길 투어도 좋아하셨어요.   

태국 파타야 (레디던스)

파타야에서는 타이거 파크 가셨을때 진짜 호랑이 만져보고는 아이같이 좋아하시고, 

산호섬 투어에서는 대부분 액티비티를 못하셨는데 스피드 보트 타고 시원하게 

들어가서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이판, 괌 (PIC)

일단 올인클루시브라서 먹을꺼 걱정안해서 좋았고요. 관광투어 짧게 했는데 너무 물이맑고

날씨가 덥지만 화창해서 좋았어요. 리조트 안에서 부모님이랑 잘 못치지만 당구 탁구 하면서

노는것도 좋았고, 밤에 바닷가에서 소라게 야간 관찰하는것도 좋았고요.

저는 항상 애들하고 같이 가서 (총7명) 가족친화형인곳으로만 다녔는데요.

부모님 연세가 있으셔도 요즘에는 건강상태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래서 참고하시라고 주저리주저리 썼고요.      저도 윗분하고 같은 의견인데

절대 돈 아끼지 마세요. 저도 한평생 돈 아끼고 살아서, 여행가서 쓸데없이 비싼 기념품이나

오락 같은거 하거나 음료수 먹고 싶어도 비싸서 풀바에서 안사먹고 참고 그랬었는데

깨달은게 있어서 안아끼고 해보니까, 비용 차이 엄청 나는거 아니고, 기분은 좋게 오고 하더라고요.

참지 말고, 부모님 호강 시켜드리고 오세유~       

부모님 챙있는 모자 다이소 가면 한 5천원 하니까, 그런거랑 썬크림, 팔토시 이런것도 좀 챙겨주시고요.

남자들만 가는거 같으니까, 좀더 신경쓰셔야 될꺼 같아요.  

사진이랑 동영상 특히 꼭 많이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