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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의 후기네요 캠 시작할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캠포라 고향같은곳이네요 ^^
자주는 못나가지만 가끔 평일 솔로캠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후기 올리는게 참 귀찮아 지네요. .
전에는 자주 올렸습죠.
가까운 한탕강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안가본곳 좀 가봐야 하는데 오래 운전하는게 싫어서. .
휴양림으로 갈까 하다 불멍도 할겸 한탕강으로 경로를 정했습니다. 남양주 별내 출발. 45분 소요
차가 안막혀서 참 좋습니다.
도착후 빠르게 피칭하고 편의점 도시락과 맥주한잔 합니다.
한탕강은 아직 겨울이네요 꽃도 새싹도 안보입니다. 불을 피웠는데 똥바람이 너무 불어 포기합니다 .불조심.
가이라인 4개 박으니 왠만한 바람엔 잘 견뎌주는 이그니스 라지.
디자인 만듬새 다 좋은데 플라이 설치하면 못생겨지는 이그니스. 어떻게 설치해야 짱짱하게 펴지는 거니?
비 소식이 있어서 설치했다가 다시 벗겨버렸습니다 ㅠㅠ 텐션있게 설치는 가능한거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플라이 다시 설치하고 텐트 안으로 들어가 어묵탕에 소주한잔 하며
저녁을 때웠네요.
밤 9시되니 비도 바람도 깨끗히 사라져 사진엔 없지만 실컷 불멍도 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꿀잠을 잤습니다.
아침 사발면으로 해장하고 커피도 한잔 내려 마시고 안전하게 귀가했네요. 집에온 지금 온몸에 근육통이 ㅎㅎ
날 따뜻해지니 이젠 휴양림으로 자주 나가봐야겠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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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계절이 왔네요.
편안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번주말부터 따뜻해 지겠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