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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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5억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했다. 사진은 부산광역시청 전경이다. 부산시 제공 |
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 1억원을 지원했고, 2022년 3월과 9월 경북·강원지역 산불과 경북 포항지역 태풍 피해 지역에 각각 2억원과 1억원을 지원했다.
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지역에 1억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수습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하는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해 왔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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