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25일까지 완도초와 완도중앙초, 완도여자중, 완도수산고에서 ‘2025 신학기 등교 맞이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완도경찰서와 완도군청, 완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완도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멈춰’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연계해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부정 청탁, 갑질 없는 청렴한 완도교육 홍보를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철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소통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4일과 24일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내 교장·교감 및 학교폭력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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