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다채로운 프로모션 진행…특별한 경험 제공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4-03 09:00:00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할인 행사와 이색 협업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빠른 배송을 내세우는 이머커스 성장에 힘입어 전체 유통업체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픽사베이

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식품 할인 기획전을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스낵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5000여개의 상품이 포함된다.

CGV는 큐레이션 기반 독립서점 콘셉트의 ‘씨집책방’을 선보였다.
'문장과 장면 사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과 영화를 연결한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용산 씨집책방’은 오는 15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에서 운영된다.
출판사 ‘문학동네’와 협업해 300여 권의 도서를 큐레이션한 전시가 진행된다.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등을 배치했으며, 좋아하는 문장을 나눌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했다.

버거킹은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를 20년 전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장님 출장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사장님이 출장 중인 틈을 타 직원들이 깜짝 할인을 준비했다는 유쾌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와퍼, 불고기와퍼, 치즈와퍼 등 인기 메뉴들을 3900원에서 4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세트로 변경 시 4300원이 추가된다.

공차코리아는 태국의 대표 디저트인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메뉴 ‘츄잉 망고 밀크’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신선한 망고와 스티키 라이스, 코코넛 소스를 곁들인 달콤한 디저트로, 공차는 이를 음료 형태로 재구성했다.
이번 신메뉴는 망고의 상큼함, 코코넛의 부드러운 향, 쫀득한 스티키 라이스가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남양유업의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은 4월을 맞아 다양한 유통 플랫폼에서 한정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초코에몽을 포함한 남양유업의 주요 제품군을 선보이며, 제품별 혜택과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을 제공한다.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오픈위크 앵콜 특가’가 열리며, 초코에몽 190ml 24입 박스를 최대 2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