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회장 곽영주)와 (사)전국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회장 김명룡) 소속 광주·전남·전북 태양광사업자 90여명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연락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회견에서 "준비된 이재명 후보만이 직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압도적 지지와 함께 모든 햇빛과 바람을 모아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전진숙·양이원영 중앙당 기후위기대응위 공동선대위원장, 곽영주 (사)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장 등 90여명의 태양광발전사업자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무능·무도·무책임한 정권은 태양광사업자들을 조롱하고, 억압하며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카르텔로 몰아세워 탄압해 왔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햇빛과 바람이 준 선물을 이용해 산업의 쌀인 전기를 생산하는 일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전 회원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곽영주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장은 "재생에너지는 새로운 산업의 기회이자 경제다"면서 "재생에너지 우선구매·우선접속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동차 고속도로를 활용한 진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미래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90여명의 전남·광주·전북 태양광발전사업자와 가족의 지지를 모아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지회장 이은행)도 이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연락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갖고 "대한민국의 무너진 민생을 일으켜 세울 사람은 바로 이재명 후보뿐이다"며 압도적 지지를 결의했다.
지지 선언에는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과 민형배 광주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정성호 의원이 참석했고, 이은행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 홍순학 동구지부회장, 김정균 서구지부회장, 이강근 남구지부회장, 양태철 북구지부회장, 박재이 광산구지부회장, 염철승 광주시지회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은행 광주시지회장은 "지난 윤석열 정권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며 "이재명 후보는 불공정과 양극화를 바로잡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전 회원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1만5,000여명의 회원과 가족의 지지를 모아 나가겠다"며 "선진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키자"고 호소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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