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부산명품수산물협회(협회장 박용준)는 14일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배상훈 총장과 박용준 협회장은 이날 협약을 하고, 수산 분야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 미래 우수 인재 육성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가공된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 설립된 단체다.
지역 대표 수산·식품 기업 16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가 2022년부터 협회장을 맡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을 비롯해 수산과학연구소 등 독보적인 교육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분야와 연계를 통한 수산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부산의 수산 분야 지·산·학·연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 △지·산·학·연 협력 혁신캠퍼스 구축을 위한 기업 연구소(분원 포함) 등 설치 △미래 인재·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과 교육과정 공동개발 △지역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와 학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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