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순천지역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지지세 확산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3일 순천 신장장애인협회를 시작으로, 아랫장상인회, 학원연합회, 사회적경제연합회 등 순천의 핵심 시민사회 단체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지역 내 '지지선언 릴레이'가 본격 가동됐다.
김문수 의원은 지지선언에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 삶을 변화시켜온 이재명 후보와 함께 순천에서도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시민의 삶이 바뀌는 대선을 위해 실질적인 지지 기반을 시민과 함께 조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옥현 신장장애인협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 문제를 말뿐 아니라 정책으로 다뤄온 사람이다.
이번 지지선언은 현실적인 변화를 바라는 우리의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천세두 아랫장상인회장은 "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줄 아는 후보는 드물다.
이재명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고, 이화상 학원연합회장은 "지역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효성 있는 대책이 인상 깊고 학부모와 교육계 모두에게 필요한 후보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성진 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정치인은 많지 않다.
이재명 후보는 다르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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