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13일(현지시간) 버나비시 힐튼 메트로타운 호텔에서 캐나다 버나비상공회의소와 투자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경제교류와 더불어 투자 현안 사항 공유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와 유망기업 간 협력 기회 확대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와의 투자 교류 및 행정 지원 ▲버나비상공회의소의 화성시 투자 환경에 대한 홍보 및 잠재 투자기업 공유 등이다.
버나비상공회의소는 버나비시의 가장 활발한 네트워킹, 투자 교류 단체로 10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110년의 역사를 가진 유래가 깊은 기업 단체로, 버나비의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활동, 회원사들을 위한 자원 제공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시는 협약 체결에 앞서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화성의 투자 매력 및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 잠재투자기업인 B사가 화성시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해 발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화성시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렸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지역을 방문해 기업의 최신 투자 동향 파악 및 화성시 기업 인프라 홍보에 나섰으며 ▲코트라코트라밴쿠버무역관 공동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밴쿠버 경제위원회 주요 산업 육성 전략 및 인센티브 제도 질의 ▲화성시 투자 계획 및 기업 요구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 면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용 기업투자실장은 “캐나다 밴쿠버 및 버나비시는 첨단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크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향후 화성시 투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투자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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