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신제품 출시부터 사회공헌까지…5월 활발한 마케팅 활동 전개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5-15 09:00:00

유통업계가 5월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사전판매부터 사회공헌, 대형 할인전, 전문관 론칭, 서비스 성과 발표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쿠팡 제공

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20일까지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모델은 256GB 자급제 제품이며, 색상은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실버 총 3가지다.

지난 13일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 두께와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AI 성능과 내구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업 프로모션’이 적용돼 저장 용량이 512GB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범석 대표를 비롯한 배민 구성원과 외식업주, 라이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등 약 50명이 참여해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외식업주와 라이더가 함께 도시락을 준비하며 파트너 간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전달된 도시락은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지원됐다.

홈플러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메가 푸드 마켓 3주년을 기념해 ‘MEGA FOOD 페스타’를 개최한다.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선식품, 델리, 가공식품 등 다양한 인기 식품을 초특가에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2022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메가 푸드 마켓’을 선보였으며, 3년간 누적 방문객 1억 2천만 명, 식품 매출 31% 상승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11번가는 500여 개의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론칭했다.
브랜드별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존 오픈마켓 방식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1차로 50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연말까지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GS샵은 17일 TV홈쇼핑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글로우엠 부스터 소닉’을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은 교차 초음파 기술로 피부 깊숙이 수분과 탄력을 공급하는 ‘물광 케어’ 기능을 갖췄으며, 무통증·무자극·무자국 케어가 가능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GS샵은 슬로 에이징 트렌드 확산에 맞춰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8일까지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통해 상반기 히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일자별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삼성, LG전자, 플레이스테이션, MSI 등 브랜드관도 운영된다.

슈퍼딜(G마켓) 및 올킬(옥션) 코너에서는 매일 100개씩 총 500개 상품이 행사 가격으로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연다.
예물 수요가 많은 웨딩 시즌을 겨냥해 VIP 고객 대상 리워드와 브랜드별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워치·주얼리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신세계는 고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5월 한 달간 ‘가격파격 선언’ 프로젝트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춘다.
역대 5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생활용품 50대 품목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고객들이 가정의 달 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