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6월 30일까지… 홍역, 일본뇌염도 예방 철저 당부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성군보건소는 하절기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6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4세 이하, 항암 치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르면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성군은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4주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5월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최소 접종 간격 90일이 지난 대상자는 1회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홍역과 일본뇌염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12~15개월, 4~6세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으로 2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해외 출국을 앞둔 6~11개월 영아도 접종이 권고된다.
성인은 최소 출국 2주 전에 유료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장성군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2012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다.
접종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 거주자,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는 유료 접종이 권고된다.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또는 품이 넓은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절기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은 장성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390-8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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