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18일 금천구에 따르면 행복한 밥상은 식사와 고립 등의 어려움을 겪는 40~67세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서 소통하는 행복한 밥상을 정규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총 7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는 2기는 지중해식 식단을 주제로 6월11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금천청년꿈터에서 진행되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또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 방문을 통해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행복한 밥상’이 중장년 1인가구의 단순한 끼니 해결을 넘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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