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권거래소(TWSE)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올 4월 매출액 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한 3조 7937억 대만달러(약 18조 4100억 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장된 기업은 1040개사로 이 중 4월에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627개사, 감소한 기업은 413개사.
업종별로는 ‘PC주변설비 산업’이 35.4% 증가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전체를 견인했다.
이 밖에 ‘그린 에너지환경보호 산업’이 31.8%, ‘반도체 산업’이 29.9% 각각 증가했다.
한편 ‘금융보험업’은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49.2%로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건설자재건설업’은 10.9%, ‘플라스틱 공업’은 9.8% 각각 감소했다.
상장기업의 1~4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4조 5763억 대만달러였으며,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674개사, 감소한 기업은 366개사.
아주경제=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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