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로직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팩트챗(FactChat)'을 출시하고 서강대학교에 공급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팩트챗은 대학과 같은 조직 내 다수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계된 최첨단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서강대는 이번 학기 초 AI 관련 수업의 교원 및 수강 학생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동아리, 학회 등을 대상으로 팩트챗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3주 만에 전교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서강대는 현재 팩트챗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도입해 다양한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교내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팩트챗은 오픈AI의 LLM뿐 아니라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등 최신 LLM들을 지원해 사용자는 용도에 적합한 LLM을 직접 선택하여 대화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인드로직은 서강대 홈페이지에 다국어 안내 챗봇 '인포미(Informe)' 서비스를 제공해 교직원과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학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추후에도 교내 행정과 교육에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대학가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는 "서강대학교처럼 AI 기반의 정보 활용 환경을 구축하는 조직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마인드로직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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