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가 20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상현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선임했다.
코엑스는 26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3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 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조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와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부산대 무역학과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무협에 입사해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역임하며 국제 무역·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코엑스 관계자는 "조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코엑스가 전시컨벤션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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