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B737-800 항공기의 엔진을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엔진 교체는 정해진 정비 주기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항공기 엔진을 예비 엔진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제주항공은 미국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에서 승인받은 항공기 제작사 정비 매뉴얼에 따라 항공기 엔진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운항을 위한 필수 절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목표로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며 "승객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비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FAA와 EASA 등의 인가를 받은 해외 엔진 유지·보수·운영(MRO) 업체에서 2023년 18대, 지난해 14대 등 해마다 10대 이상의 엔진 중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