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 전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은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인 6953㎡(약 2103평)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청주를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사회적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 '자동차 문화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시관에는 총 10대 차종 전시 공간과 다양한 몰입형 공간이 조성됐다.
1층에는 시승 및 인도 고객을 위한 라운지가 들어선다.
한지와 나무 등 재료로 구성하여 한국적인 미감을 살리고 세계적인 공예 도시인 청주만의 지역성도 강조했다.
다른 층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컬러 스토리 영상 관람, 차량 내외장 조합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개관을 기념해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을 7월6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청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 청주 유명 자연경관을 즐기며 특별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소유주를 대상으로 주행 팁을 알려주는 '오너 일상 주행 시승' ▲두 가지 차종을 동일한 주행 환경에서 비교하며 체험할 수 있는 '비교 시승' ▲롱휠베이스 뒷좌석의 품격있는 공간과 안락함을 체험할 수 있는 'VIP석 시승' 등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 대상 한지 워크숍, 레진아트 워크숍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청주의 장인 정신과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창적 가치를 결합한 곳"이라며 "단순한 차량 구매를 넘어선 새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전달하며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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