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콘텐츠 전문 기업 아이리브가 엔비디아의 전 세계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리브는 3차원 모션 생성 웹사이트 '제나이모'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아이리브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3차원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의 3차원 플랫폼인 '옴니버스'와의 기술 연계를 통해 실시간 3차원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도 추진 중이다.
옴니버스란 3차원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실시간 협업과 고품질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아이리브는 이를 통해 3차원 콘텐츠 제작 속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인셉션은 생성형 AI와 로보틱스 같은 첨단기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이다.
인셉션에 선정되면 기술 자문, GPU 클라우드, 공동 마케팅, 세계적인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도희 아이리브 대표는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3차원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AI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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