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 ‘2025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nternational Dental Show, ID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레이는 이번 IDS 2025에서 기존 2D 및 3D 이미징을 뛰어넘는 RAY의 ‘5D’ 기술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세그멘테이션을 활용해 치아 및 주변 조직의 미세한 구조까지 선명하게 시각화할 수 있다.
레이 페이스(RAYFace) 안면 스캔 데이터를 접목해 환자의 얼굴 형상과 치아 구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구강 상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 균형까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RAY는 전시 현장에서 '5D'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Hands-on) 세션을 운영했다.
7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세션에 참여했다.
AI 기반 CBCT 시스템을 직접 활용하며 5D 기술이 구현하는 차별화된 진단 경험을 체험했다.
레이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기존 3D 이미징을 넘어 더욱 정밀한 치과 구조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복잡한 증례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레이는 이번 IDS 2025 참가를 통해 ‘5D’ 기술을 전 세계 치과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관계자는 "IDS 2025에서 ‘5D’ 기술을 통해 치과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치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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