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유아 발달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이기숙 부영그룹 보육지원팀 상임고문(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이 맡았다.
주제는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의 지능발달'이었다.
이번 교육에는 총 523명의 부모가 참석했다.
강의 영상은 오는 12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교육에서는 두뇌 발달 순서에 따른 단계별 학습법을 중심으로 ▲정서 안정과 지능 발달 상관관계 ▲영유아 오감 자극법 ▲부모·또래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법 ▲놀이 중심 교육 중요성 ▲기본생활 습관 형성과 인성교육 ▲창의적 표현에 대한 부모 격려 방법 등이 소개됐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돼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는 무상 공간이다.
부영 측은 임대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육 질 제고에 사용하고 있다.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을 면제하고, 유기농 급·간식 업체와 제휴해 식단의 질도 높였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국공립 어린이집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한다.
부모교육과 교사 교육, 보육 컨설팅도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개원 지원금, 다자녀 가정 입학금 지원 등도 운영 중이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지급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자녀 1인당 1억원, 누적 9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총액은 1조2000억원을 넘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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