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1일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선택과목 중 하나인 '금융과 경제생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업을 담당하게 될 교사들이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구성·특징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은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교육과정부터 고등학교 융합선택과목으로 신설됐다.
설명회는 금감원 본원 9층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금융과목 교육 개발자와 교과서 기초자료집 집필진 등 전문가들이 도입 취지, 단원별 구성·내용, 교수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학교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여름방학부터는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하고, 7월부터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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