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발전사 높은 관심…“수출 파트너십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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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州) 버밍햄에서 열린 ‘7F 유저그룹 컨퍼런스’에서 이화섭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차장(왼쪽)과 스콧 켈러 DTS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Non-OEM 성능개선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남부발전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세계최대 가스터빈 유저 컨퍼런스에서 국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린 ‘7F 유저그룹 컨퍼런스’에 참가해 국산 가스터빈 부품들의 운전 경험과 기술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남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 및 9개 중소기업과 함께 결성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그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운용되는 7F 가스터빈의 전체 부품 국산화를 위해 수년간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중소협력사와 협력한 바 있다.
미국시장은 전 세계 가스터빈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발표는 다수의 발전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밴더 페어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자회사인 DTS와 함께 미국 내 발전사를 대상으로 국내기술도 홍보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글로벌 발전설비 시장 안착을 위한 핵심과제는 가스터빈 전체 부품에 대한 실적 확보와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강화"라며 "앞으로도 두산에너빌리티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핵심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수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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