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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버가 새롭게 출시한 AI 렌즈는 이미지만으로 브랜드와 모델명은 물론, 다이얼 색상, 베젤 형태, 단종 여부, 다이얼 크기 등 세부 사양을 정밀 분석해준다.
바이버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수십만 개 이상의 명품 시계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높은 정확도를 갖췄다.
사용자는 최대 3개의 유사 모델 추천과 함께 해당 시계의 거래 시세, 판매 중인 상품 정보, 고객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이미지 한 장만 업로드하면 팔고자 하는 시계의 모델명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구매자 역시 이미지를 통해 모델 정보와 시세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품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부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바이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이버의 커뮤니티 기능인 ‘MOMENT’에서도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바이버 AI 렌즈가 모델을 자동 인식해 관련 정보를 연결해주는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커머스 테크 기술로 거래의 신뢰를 완성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계속해서 AI 기반의 서비스들을 론칭 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버 AI 렌즈를 통해 기존 이미지 검색 기술과는 차원이 다른 정교함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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