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경제 보도에 해명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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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DB증권은 해명 공시를 통해 한양증권 인수 검토설을 일축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DB증권이 한양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증권은 이날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DB그룹의 이날 해명은 앞서 한국경제가 '증권 키우는 DB그룹…다올·한양 인수 눈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DB증권이 한양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입장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 보도에는 DB그룹은 한양증권 인수에 나선 KCGI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인수가 어려워진 틈을 타 인수를 검토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DB증권과 한양증권은 인수합병설에 따른 기대감으로 모두 3%대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DB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38% 오른 6720원, 한양증권은 3.60% 오른 1만5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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