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에 나선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서경석과 함께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익위는 서경석을 홍보대사 겸 자립준비청년 명예상담자(멘토)로 위촉했다.
이는 올 2월 서경석이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100점을 맞았기 때문이다.
서경석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특강은 오는 6월 10일, 7월 1일,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회에 걸쳐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연방에서 진행된다.
특강 내용은 오는 8월에 있는 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로, 수강생들은 서경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국사 개념강의를 먼저 시청한 후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
또 권익위는 매회 강의가 끝난 후 자립준비청년 상담자(멘토)와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출신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박강빈, 박태양 씨가 자립 성공 경험과 꼭 알아야 할 자립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고용정보원, 창업진흥원 소속 전문상담자가 주거, 취업, 창업 분야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참여자 질문에 답한다.
특강은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 아동보호시설 아동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자립준비청년 대상 한국사 특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대 출신으로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서경석은 방송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3년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자격증을 딴 그는 최근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매진해 만점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문화해설사와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 시험에 매진하는 서경석은 현재 자기 계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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