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글로벌 스포츠 조명 솔루션 기업 머스코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FIFA 퀄리티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투광조명(LED 경기장 조명) 부문 공식 우선공급자 인증을 받았다.
머스코는 리버풀 FC의 홈구장 안필드에 세계 최초로 FIFA 인증 LED 조명 시스템을 설치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조명은 눈부심 억제, 조도 균일도 향상뿐만 아니라 특수 연출까지 가능하다.
기존 메탈할라이드 대비 25% 에너지 절감 효과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FIFA 퀄리티 프로그램은 매우 까다롭고 정밀한 성능 검증 과정을 요구한다.
머스코는 2019년부터 FIFA의 테스트 절차를 충족했고, FIFA가 조명분야에서 최초로 부여한 우선공급자 타이틀을 획득했다.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은 “이번 인증은 머스코가 글로벌 스포츠 조명 산업에서 갖는 기술적 신뢰성과 상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FIFA와 협력해 더 밝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축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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