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이 가정의달 황금연휴를 맞아 20만명 몰린 관람객들로 다시 한번 흥행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하루 동안 10만명이 훌쩍 넘는 관람객이 찾아 명실상부한 전국 관광 명소로서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연휴 기간 동안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인기 배경에는 순천시청의 SNS 뉴미디어 홍보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
정원 곳곳의 생생한 개화 소식, 계절별 테마 콘텐츠, 감성적인 비주얼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20~30대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도 주효한 효과이다.
정원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관람객을 끌어모았다면, 이번 연휴에는 시크릿 어드벤처, 어린이동물원, 테라피가든 등에서 진행된 풍성한 체험 콘텐츠가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정원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관람객 증가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면서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갈대밭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5일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행복을 충전해 가시기 바란다"며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순천만정원 및 순천만갈대밭에서 즐거운 휴식을 취하고, 정원에서 새로운 활기를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