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를 마치고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70포인트(0.85%) 오른 2581.4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7.29포인트(0.67%) 오른 2577.0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9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4.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2%), KB금융(1.39%), 삼성전자(1.10%), LG에너지솔루션(0.78%), SK하이닉스(0.65%)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1%)와 현대차(-0.18%)는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우(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28%) 하락한 719.8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55포인트(0.08%) 오른 722.41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휴젤(-3.63%), 리가켐바이오(-3.60%), 파마리서치(-3.08%), 알테오젠(-2.81%), 펩트론(-2.47%), 에코프로비엠(-0.57%), HLB(-0.35%)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0.40%),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클래시스(0.15%)는 소폭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취약한 흐름이 오늘 국내 증시에 일시 반영이 되면서 장 초반 주가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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